2020. 4. 25. 09:00ㆍ소소한 꿀팁
네 호되게 당했습니다.
제가 일을 한 건지 토를 한 건지..
항상 머릿속엔 숙취예방을 할 수 있는 아주 별것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고 쉽지만 강력한 방법들을 알고 있지만
소주만 보면 그런 생각 들은 다 사라지고 마실 생각밖에 안 한다는 거..
저 또한 제자신을 돌보기 위해 이 글을 쓰고 여러분들도 제가 알고 있는 방법들을 활용하여 숙취 없는 아침을 맞이해봐요
먼저 술 마시기 전 숙취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 먼저 설명드려 볼게요
첫째. 술 마시기 30분 전 숙취해소제를 마신다.
저는 대학교 때까지도 술을 세잔도 마시지 못했지만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뒤늦게 술에 눈을 뜨게 됐습니다.
어떻게 마시는지 모른 상태에서 부어라 마셔라 했으니 어땠을까요.
집에만 가면 화장실에서 쪼그려 앉았다 잠들었다..
마실 땐 즐겁지만 그 뒤의 후폭풍은 손소독제의 알콜냄새만 맡아도 화장실로 뛰어가는 상황이..
숙취에 일상생활도 힘들고 밤만 되면 또 술..
이런 상황이 반복되니 저도 이렇게 계속 살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어떻게 숙취를 해소할까 여러 방법들을 써봤습니다.
그중 최고는 숙취해소제!! 저의 경우엔 편의점에 파는 헛개 컨디션만 마시는데요
유명한 다른 숙취해소제들을 많이 마셔봤지만 저에겐 컨디션이 가장 잘 맞았어요.
회식자리로 출발하기 전 편의점에서 하나 원샷하고 출발하면 그 날은 정말 "무적"이었어요.
술을 아무리 마셔도 취하지도 않고
다음날도 원래 같으면 시체놀이를 하고 있어야 하는데 너무 멀쩡한 저를 보며 너무 신기하던지
그 뒤로는 술을 좀 마셔야 하는 날이면 자주 챙겨 먹게 되는 아이템입니다.
둘째. 술을 마시기 전 음식을 먹는 것입니다.
첫 잔은 원샷
빈 속에 먹는 소주가 제일 맛있지
제가 맨날 하는 소리입니다. 네 알아요. 그렇게 시작한 음주는 뒤끝이 좋지 않다는 것
그렇기에 내일의 나를 사랑하기 위해 나의 위님과 간님이 술을 받아 주실 수 있게끔 준비 운동을 시켜줘야 해요.
저의 간님과 위님은 술만 먹는 걸 좋아하시지 않으셔서 맛있는 안주를 같이 넣어줘야만 해요
거기다 자극적인 음식을 안주로 넣는 순간 화를 내시더라고요
맵고 짠 음식들을 피해 주고 저의 경우 고기와 된장찌개를 안주로 먹는 게 가장 안정적이었습니다.
고기의 기름과 된장이 숙취에 도움이 되는 거 같아요
이 두 가지만 지켜주셔도 숙취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실제로 저는 항상 써먹는 방법이라 여러분께도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음주 중 숙취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첫째. 술을 섞어먹지 말아야 해요.
소주로 시작하면 소주로 끝을 내야 합니다
막걸리로 시작하면 막걸리로 끝을 내야 합니다.
술은 술의 종류에 따라 만드는 과정과 들어가는 재료들이 다르기 때문에
여러 가지의 술을 드시게 되면 몸에선 왜 이렇게 해야 할 일이 많은 거냐 화를 내더라고요
'내가 저것도 해독하고, 이것도 분해하고!!!! 나못해!!!'
한 번은 1차는 소주 2차는 소맥 3차는 와인 4차는 막걸리를 마신 적이 있었는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느꼈습니다
이건 지옥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것을요
내 몸은 다양한 술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정말 너무나도 힘들게 알려주더라고요
다음날 저녁이 되어도 술이 깨지 않아 얼마나 고생했던지
위에 쓴 글들은 술 먹다 까먹어도 이것 만큼은 절대 까먹지 않습니다.
그때 이후론 절대 섞어 마시지 않아요
둘째. 거절할 줄 알아야 합니다.
어디 술집 어느 누구와 만나서 술을 마시게 되더라도 저는 처음 짠을 칠 때 말합니다.
"술은 언제나 먹고 싶은 만큼만!"
사회생활을 하며 지금까지 저와 가끔 밥을 먹는 분들은 항상 술을 강요하지 않으십니다.
물론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닙니다. 저도 억지로 먹이는 사람 강요하는 사람들과 술자리를 가진 적이 있었죠.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사람들은 너무 이기적이었습니다.
정작 본인은 마시기 싫으면 그것 또한 남한테 마시라고 강요하니까요.
자신의 몸은 자신이 가장 잘 알기에 음주를 컨트롤할 수 있는 사람은 본인이 되어야 해요.
(물론 자기 자신도 한 번씩 컨트롤 못할 때도 있지만;;;)
술을 강요하시는 사람들은 저를 책임져줄 수 없습니다. 책임 지지도 않을 것이고요
물론 거절하기 힘들고 피하지 못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지만
"나의 주인은 나다, 나에게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우리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뿐이다"
생각하고 자기의 주량을 지켜낼 수 있으셨으면 좋겠어요.
지금까지 음주 전 음주 중 숙취를 예방할 할 수 있는 저의 팁을 말씀드렸습니다.
생각보다 대단한 내용은 없지만 해보시면 괜찮은 방법이에요. 한번 제 글을 따라 시도해보셨으면 좋겠고
모두가 즐거운 음주문화를 즐겼으면 좋겠고 저도 조금 더 절제하는 음주 습관을 길러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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